디지털장의사 비용은 왜 업체마다 다를까? 견적서에서 먼저 볼 5가지 | 디지털장의사 사라짐컴퍼니
디지털장의사 비용은 금액만 비교하면 거의 반드시 틀립니다. 같은 '영상 삭제'라도 몇 건인지, 어디에 올라갔는지, 지운 뒤 얼마나 지켜보는지에 따라 일의 양이 몇 배씩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견적서를 받으면 합계보다 먼저 확인할 다섯 칸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 다섯 칸을 차례로 짚습니다.
이 글을 찾아 들어오신 분이라면 아마 지금 탭을 여러 개 띄워 놓고 계실 겁니다. 검색창에 '디지털장의사'를 치면 나오는 광고마다 '빠른 삭제', '완벽 해결'이라고 적혀 있고,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 됩니다. 마음은 급한데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니, 결국 가장 먼저 전화를 받아 준 곳에 결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순서를 한 번만 늦추셨으면 합니다.

금액 칸보다 위의 다섯 칸이 먼저 채워져야 합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나온 소식 하나
2026년 10월 15일, 보안 업체 Malwarebytes가 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몸캠피싱 같은 성적 협박 피해자를 돕겠다던 미국 업체 Digital Forensics Corporation이 피해자들에게서 최소 6천만 달러를 받아 갔다는 혐의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제소됐다는 내용입니다.
보도에 정리된 혐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업체는 구글·유튜브·X 광고로 피해자를 모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범인을 찾아낸다고 했습니다. 1단계 비용으로 1,499달러에서 2만 달러를 받은 뒤, 미리 저장해 둔 좌표를 범인 위치라며 보여 주고, 계속 감시해 준다며 2단계 결제를 권했다고 합니다. 그 감시는 실제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FTC의 주장입니다. 법원이 업체 활동을 일시 중단시킨 상태이고,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로 넘기기엔 수법이 너무 익숙합니다. 확인할 수 없는 결과, 급한 마음을 이용한 결제, 처음엔 없던 추가 단계. 국내에서 업체를 고를 때도 똑같이 걸러야 하는 지점입니다.
사건 내용은 Malwarebytes 원문 보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1단계 결제, 확인할 수 없는 결과, 2단계 권유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디지털장의사 비용이 업체마다 다른 진짜 이유
견적 차이를 '비싼 곳은 바가지, 싼 곳은 실력 부족'으로만 보면 판단을 그르칩니다. 실제로는 아래 다섯 칸이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같은 의뢰라도 일의 양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상 규모와 플랫폼
글 몇 건을 지우는 일과, 계정을 바꿔 가며 다시 올라온 사본 수백 건을 지우는 일은 다른 일입니다. 올라간 곳도 중요합니다. 국내 포털이나 커뮤니티는 신고 창구가 정해져 있지만, 해외 사이트는 운영자를 찾고 영문으로 요청하고, 운영자가 답하지 않으면 그 사이트를 올려 둔 호스팅 쪽까지 올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종류와 확산 파악
삭제만 하는지, 누가 올렸는지 작성자 추적까지 하는지에 따라 들어가는 기술과 시간이 다릅니다. 또 의뢰하시는 분이 주소를 이미 다 알고 계신 경우와, 어디까지 퍼졌는지 모르는 경우는 출발선부터 다릅니다. 모르는 경우라면 전수 탐지부터 해야 합니다.
지운 다음을 얼마나 보는지
유출 영상이나 악성 글은 지워도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지우고 끝내는 견적과, 일정 기간 재유포를 감시하는 견적은 금액이 같을 수 없습니다. 싼 견적을 받았다면 이 칸이 빠져 있는지부터 보세요.

같은 '영상 삭제'라도 다섯 칸의 위치에 따라 일의 양이 달라집니다
견적서를 받을 때 물어볼 다섯 가지
아래 질문은 금액을 묻기 전에 하셔도 됩니다. 제대로 일하는 곳이라면 다섯 개 모두 바로 답이 나옵니다. 답을 미루거나 말을 돌리는 질문이 있다면, 그 칸이 바로 나중에 문제가 되는 칸입니다.
1. 누가 작업하고, 그 사람의 자격을 제가 직접 확인할 수 있나요?
'전문가'라는 말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자격증이나 경력을 말한다면 발급기관에서 조회가 되는지 물어보세요. 이름을 알려 주지 않거나 '영업 비밀'이라고 하면, 확인할 수 없는 말을 믿고 결제하는 셈입니다.
2. '삭제 완료'는 무엇을 기준으로 말하나요?
원문 게시물이 내려간 것인지, 검색 결과에서 빠진 것인지, 퍼진 사본까지 정리된 것인지에 따라 완료의 뜻이 다릅니다. 앞의 미국 사건에서도 피해자 계정 설정을 바꿔 상대를 차단해 놓고 해결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혐의가 나왔습니다. 내 화면에서 안 보이는 것과 세상에서 지워진 것은 다릅니다.
3. 결과는 무엇으로 받나요?
통화로 '다 됐습니다'를 듣는 것과, 어느 주소가 어떻게 처리됐는지 직접 열어 볼 수 있는 결과물을 받는 것은 다릅니다. 확인할 수 없는 결과는 결과가 아닙니다.
4. 추가 비용은 어떤 조건에서 붙나요?
대상 범위, 작업 기간, 재유포 감시 포함 여부를 계약서에 숫자로 적어 달라고 하세요. 결제 뒤에 처음 듣는 '2단계'가 나온다면, 그건 일이 늘어난 게 아니라 처음 설명이 빠졌던 겁니다.
5. 제가 보낸 영상과 개인정보는 언제, 어떻게 지우나요?
삭제를 맡기려면 문제의 사진이나 영상을 업체에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료를 작업이 끝난 뒤 어떻게 처리하는지 약관이나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말로만 '바로 지워요'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답을 피하는 질문이 있다면 그 자리가 가장 비싼 자리입니다
같은 질문을 사라짐컴퍼니에 던지면
남에게 묻는 질문이라면 저희부터 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하는지. 대표는 최태운입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라는 글로벌 보안기업을 거쳤고, 보유한 국제 보안 자격은 네 가지로 CISSP·CISM·CEH(윤리적 해커)·OSCP입니다. 자격마다 발급한 곳이 다르니, 각 사이트 검색창에 TAEWOON CHOI를 넣어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방송으로는 KBS 뉴스9 인터뷰가 있습니다.
무엇을 찾는지. 어디까지 퍼졌는지 모르셔도 됩니다. 본인 사진 두세 장이면 얼굴인식으로 어디에 올라갔는지 전수 검토합니다.
결과를 어떻게 받는지. 결과는 의뢰하신 분만 열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건 보고서로 드리고, 연락은 의뢰하신 분이 정한 시간에만 드립니다.
내 자료는 어떻게 되는지. 재유포 모니터링은 촬영물 자체가 아니라 메타데이터와 해시값으로 합니다. 이용약관에는 작업이 끝나면 개인정보를 2주 뒤 완전히 파기한다는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규모도 숫자로 적어 둡니다. 다만 아래 숫자는 회사가 직접 센 자체 집계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둡니다. 확인 가능한 쪽은 위의 자격이고, 숫자는 참고로 봐 주세요. 국내최대규모 디지털장의사라고 말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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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42건+
월평균 삭제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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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곳+
대응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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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삭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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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짐컴퍼니 집계 기준

자격은 누구나 조회할 수 있고, 실적 숫자는 자체 집계라고 밝혀 둡니다
혼자 해 봐도 되는 경우
모든 건에 업체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글이 한두 건이고 국내 대형 플랫폼에 올라와 있으며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아신다면, 그 플랫폼의 권리침해 신고부터 직접 넣어 보셔도 됩니다. 신고 전에 주소와 시각이 보이게 화면을 저장해 두시는 것만 잊지 마세요. 반려가 나오거나, 지웠는데 다시 올라오거나, 어디까지 퍼졌는지 모르겠다면 그때 상담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디지털장의사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Q. 견적이 싼 곳과 비싼 곳은 무엇이 다른가요?
Q. 상담만 받아도 되나요?
유출 영상 건이라면 맡기기 전에 확인할 것, 맡긴 뒤 받아야 할 것도 함께 읽어 보세요.
급할수록 질문 다섯 개를 먼저 던져 보세요. 저희에게 먼저 던지셔도 좋습니다. 노란 카카오톡 버튼을 누르면 상담 창이 바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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